잡스의 ‘지독한 완벽주의’ 이면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있어..

미국 IT 주간지에서 보도한 스티브잡스 패러디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 패러디 영상은 잡스로 변신한 남성이 영상에 등장하여 잡스가 PT연습을 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영상은 잡스가 멀티탭의 코드를 분리하며 방안에 전기를 모두 끊은 뒤 손에 착용한 빛이 나는 무언가를 이용하여 방안에 전자기기들을 작동시킨다.
이 영상의 등장인물은 스티브잡스로 대표하는 검정색 목폴라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잡스의 안경, 수염, 탈모형태 등 겉모습뿐만 아니라 제스처, 목소리까지 매우 흡사하게 재연하고 있어, 최초에 영상이 발견 되었을 때는 진짜 스티브잡스인지 아닌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영상 속 스티브잡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의 여부보다는 영상 속 잡스를 연기한 사람이 누군지, 영상이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영상이 정말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등장인물의 외형이 잡스를 닮았다는 점이 아니다. 이 영상에서는 잡스에 대한 오마주를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먼저 내용을 살펴보면 그 동안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스티브잡스가 PT하는 모습을 단순히 패러디 한 것이 아니라 잡스가 서재에서 PT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스티브잡스가 지독한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이면에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스티브잡스의 서재와 영상에서의 잡스 서재를 비교해보면 서재에 있는 책상, 책장 등 가구뿐 아니라 책상 위와 책장 안 각종 소품들부터 벽면의 액자까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재연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영상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든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저 영상이 알려주고 있는 웹사이트(awesome-m.com)에는 잡스를 패러디 한 영상과 사진 외에, Magnetic Project라는 프로젝트 명과 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Knowledge is limited. Imagination encircles the world. (나는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가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는다.) 라는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남겨져 있어 마그네틱을 이용한 특별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이지 않을까라는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IT관련 루머사이트에서는 이 영상이 애플의 아이폰6 또는 아이워치를 발표하기 위한 티저영상 이라는 의혹부터 맥세이프가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 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애플유저들뿐 아니라 IT업계관계자들까지 영상의 정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공개되는 3월 11일까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영상은 goo.gl/Is33Yi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