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료 줄이는 `심야 축열식 보일러` 출시

냉동공조 기업들이 냉난방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 보일러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심야전기를 활용한 축열식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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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는 심야전기를 활용한 축열식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휘센 심야 축열식 시스템 보일러’는 심야전력으로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가동해 발생시킨 온수를 전용 저장고인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난방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는 기존 보일러 제품 대비 60% 이상 전기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발열 또는 응축열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기술로 기존 보일러 업체들의 히팅 기술과 차별화된다.

LG전자가 내놓은 보일러는 흡수한 대기열 에너지를 이용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량을 최대 68%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용량기준 16/25킬로와트(㎾) 모델을 각각 출시한다.

한국전력이 고효율기기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지급 등을 검토하고 있어 관련 업계는 심야전기를 활용한 시스템 보일러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냉동공조기업들도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기술 개발을 마치고 제품 판매 준비 중이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은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이 보일러는 고객 대상 품질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며 “심야 시스템 보일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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