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를 열어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 후보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선정해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이 KB캐피탈(가칭)로 바뀔 예정이며, KB금융그룹의 11번째 계열사로 출범하게 된다.
오 후보는 한미은행·씨티은행 전략기획부장, 씨티은행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및 기업영업본부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오 후보는 10여명 후보 중 서치펌을 통한 평판 조회를 거쳐 영입된 외부전문가로 KB금융그룹은 오 후보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파이낸셜을 여신전문금융업계 선도회사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