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으로 활동하는 IT 프리랜서를 위한 실무 교육이 실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면접 요령과 문서 작성, 커뮤니케이션과 세무·계약 등 IT 분야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특화된 ‘이랜서(e+프리랜서) 자격증’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직업능률개발원에서 인가한 자격증으로 프리랜서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고용보험을 통해 무료 및 환급 과정을 수강하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정규직 개발자와 달리, 스스로 새 정보를 습득하고 세무 및 법무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프리랜서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목표다. 최근 관심이 커진 소프트웨어(SW) 인력 양성을 위한 방법으로도 주목받는다.
허정임 이랜서 본부장은 “실력 있는 프리랜서 개발자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나 비즈니스 매너, 협업 등의 문제로 제대로 대우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실질적 교육을 통해 프리랜서의 작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