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공공기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청 안에 `태양광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총 사업비 70억8700만원을 투자해 17곳에 1천25㎾/일 용량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발전설비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지 못해 실시간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출력과 운영 상태 감시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해 지역경제과에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 종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으며 총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 말까지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센터가 구축되면 공공시설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실시간 발전량, 지역 일사량, 발전시설 이상 유무, 자원정보 현황 등 효율적인 관리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