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 포럼이 출범했다. `코리아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큐리티 포럼(이하 K-BOB 시큐리티 포럼)은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사이버테러와 해킹 등 날로 고조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는 방안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학계와 업계 등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탄생됐다.
발기인 공동 대표로는 이주영 국회의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회원은 현재 300여명으로 학계·산업계·보안전문가 그룹이 170명, 전·현직 국회의원 70여명, 차세대 보안리더 60여명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 측은 “사이버 안보가 국민생활은 물론 국가안보와 밀접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과도 영향을 주는 만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영토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환경 마련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