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는 12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4 ADB 풍력발전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의 특별 세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관심 사업이기도 한 아시아 개도국 오지 지역 전력보급사업에 풍력발전 적용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민 참여형 중·소형 풍력발전단지의 개발사례와 분산전력 공급 등을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을 진행해 국내 풍력의 저변 확대, 도서 지역 에너지 자립화 실현방안을 논의한다. 세부행사로 제주도 풍력사이트 탐방 시간도 마련했다.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ADB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는 개도국 오지지역에 풍력발전을 보급하고 우수한 제조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풍력 업체소개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