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올해 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해외시장 확대`로 정하고 한발 빠른 대응과 실행력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세계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PC온라인, 모바일 등 주요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와 상용서비스 라인업을 갖춘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서비스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이 기조 아래 북미 시장에 선보인 `윈드러너:WIND RUNNER` 페이스북 버전을 현지 이용자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간다. 페이스북에서 공격적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글로벌 성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발전시켜 후속 작품에 이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페이스북(미), 라인(일), 텐센트(중) 등 글로벌 파트너 사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도 공을 들인다. 파트너사와 긴밀히 조율해 현지 상황에 맞게 빠르게 대응하고 이미 보유중인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과 개발 중인 신작들을 최고 수준의 현지화를 거쳐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PC온라인 부문은 `천룡기(중국명 창천2)`와 `로스트사가`의 성공적인 중국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다.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신작들도 한국은 물론 세계시장에 빠르게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시장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한다”며 “올해 `해외 시장 공략`이라는 미션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확대해 나가면서 시장 혁신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