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TV애니메이션 기반 리듬액션 게임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이 한국에 상륙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 케이랩(대표 사나다 테츠야)과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의 한국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NHN엔터는 한국서비스 판권을 갖고, 오는 봄 시즌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케이랩(KLab)은 지난 2000년 세워진 모바일 게임업체로 `진전국버스터` `유유백서~100%중의 100% 배틀~` 등 롤플레잉게임(RPG)부터 카드게임까지 여러 장르에 걸쳐 히트게임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마닐라,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상하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페스티벌은 한국 케이블TV `애니플러스(ANIPLUS)`에 방송돼 인기를 끈 일본 인기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의 지식재산(IP)을 갖고 만들어졌다. 줄거리부터 캐릭터와 노래까지 원작 IP를 그대로 활용했다.
리듬액션에 카드 수집을 더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4월 일본에 출시한 후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