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문 열어

충북 제천에 자동차부품 클러스터가 문을 연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27일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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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준공한 제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이 센터는 총 25억8600만원의 사업비(도비 14억2200만원 시비 11억6400만원)를 투입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착공해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전체 면적은 1217㎡고 지상 2층 규모(660㎡)다. 1층에는 사무실과 시험실 전시실 휴게실 기계실이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실 음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향후 200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자동차부품 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관리동), 임대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신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충북도로부터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자동차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 12월 이 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3년 계약으로 충북테크노파크에 맡겼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제천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 과 마케팅, 인력양성, 창업보육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송광호 의원,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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