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 "미래 농업 이끌 과학자를 찾습니다"

몬산토코리아는 2014년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 지원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식물 육종학과 유전학 관련 분야 석사학위나 이에 준하는 학위를 소지한 자로 쌀과 밀 육종 분야의 박사과정 재학생이나 입학예정자다. 선발된 학생은 학비, 연구비, 생활비, 건강보험을 포함한 일체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은 쌀과 밀 육종분야의 선구자인 헨리 비첼 박사와 노먼 볼락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2009년 만들어졌다.

세계적으로 식량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식량안보에 중요한 쌀과 밀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미래 농업계를 이끌 젊은 과학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몬산토는 2016년까지 이 프로그램에 13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 6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은 25개국에서 총 64명의 선발 학생을 지원 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사과정 재학생이 선정된 바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텍사스 A&M 대학 내 텍사스 농업생명연구소가 담당한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몬산토코리아 홈페이지(monsanto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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