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中 통신시장 1조 위안 시대 열려

◇中 통신시장 1조 위안 시대 열려=중국정보산업망(CNII)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통신사 매출이 1조700억 위안(약 186조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3G 네트워크 보급으로 전체 모바일 가입자가 급증했고, 융합 서비스 가입자가 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 전체 전화 사용자 중 모바일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2%에 달한다.

삼망(인터넷, 통신, 방송) 융합 정책 등에 힘입어 IPTV를 비롯한 융합형 서비스 사용자 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IPTV 사용자 수는 32% 늘어났으며 IPTV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6%, 모바일 TV 사업 매출은 20.7% 증가했다. 광대역 인터넷 사용자의 고속 광대역 전환 속도가 빨라져 8M 이상 속도 사용자 비중도 20%를 웃돈다. CNII는 “통신사업자의 융합 서비스가 급속히 발전하고 멀티미디어화·모바일화와 급진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6억5000만명 육박=시나테크놀러지가 인용한 이관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6억520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휴대폰 가입자 13억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모바일 기기 가격 하락과 와이파이 보급 확대가 이룬 성과다. 성별, 연령, 교육 수준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현하면서 보급률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가 도시에서 농촌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 추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관리서치 보고서는 “아직 모바일 네티즌 분포가 도시에 집중돼 있으며 서비스 보급이 더 확대되야 한다”며 “모바일 기기 가격이 더 낮아지고 인프라가 개선되면 농촌 지역이 다음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전자신문·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 공동기획, www.kosinoit.org)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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