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타트업은 최신 유행과 기술을 담았지만 그 안에 사회 전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다. 첨단 유행 코드를 모은 쇼핑몰을 시도하면서 공유하는 삶을 담았고 자신이 뭔가를 직접 하기보다 누군가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 아이템도 다양하다.

선선한바람(대표 조종선)은 순간의 기록을 모아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개인 맞춤형 출판 애플리케이션 `북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새해 1월부터 배포를 시작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일상을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책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전용 앱을 다운받거나 웹에 접목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앤짱(대표 이봉화)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과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콤마돌이`를 선보였다. 누구나 쉽게 다양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가장 많이 보급된 스마트폰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용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과 거치대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한 장씩 사진을 찍어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플립북 기능도 갖췄다.
브랜덤(대표 문지혜)은 NFC를 이용한 정품인증 솔루션을 갖췄다. 명품가방부터 화장품, 주류, 의약품, 식품류 등 다양한 `짝퉁` 산업의 폐해를 해결하고 위조 및 모조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방지해 건전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미 관련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과 PCT 출원을 통한 해외 특허 권리도 확보했다.
모아티티(대표 김은미)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오프라인 재활용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수동적인 공급과 구매가 아닌, 기존의 유통과정에 덧붙여 고객의 취향 등에 대한 DB를 바탕으로 시장동향 분석과 리폼, 디자인에 관련된 아이디어 수집,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마케팅 및 판매 등 전 주기의 플랫폼을 지향한다. 모바일과 웹 재활용품 중개플랫폼을 통해 동종 수요처 간의 협력, 공동 마케팅 등 일종의 공유경제를 추구한다.
온라인차이나(대표 김수경)는 한국에서의 판매와 동일한 방식만으로 중국으로 판매가 가능하게 판매·마케팅 대행, 국제배송, CS 등을 지원한다. 중국어를 몰라도 쉽고 간편하게 중국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내의 한국관 `K-SHOP`을 오픈한다.
킹덤비즈니스(대표 박선정)는 중국어 학습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기며 학습하는 G(게임)-러닝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다. 한자에서 간략하게 변형된 간체자 2235자를 5가지 원리로 학습하는 특허 출원 원리학습법과 게임을 연결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