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TV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 이하 TVWS)를 이용한 시범서비스가 처음으로 시작됐다. TVWS는 방송 대역 중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으로, 전파도달거리와 전파투과특성이 뛰어나다.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국가는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TVWS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을 비롯 5개 컨소시엄은 일산과 제주, 인천, 강원, 대전에서 무선인터넷과 하이브리드 고화질 DMB 방송, 스마트그리드, 텔레스크린 등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는 6개월 이상 지속될 예정이다.
5개 컨소시엄은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시범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5개월 동안 정부지원금 3억 5000만원과 자체 부담금(현물포함)을 포함, 총 16억 4000만원을 투입해 장비를 개발했다.
CJ헬로비전 컨소시엄과 (재)제주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도서·산간지역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문화방송 컨소시엄은 하이브리드 고화질 DMB 방송을,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은 지능형 전력망을, 위월드 컨소시엄은 실시간 영상·문자, 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부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TVWS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요구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시범 서비스 결과를 오는 2014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TV 화이트 스페이스(WhitSpace) 콘퍼런스`에 소개, 주요 국가와 정책협력을 통해 TVWS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