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가 IPTV에서 실시간 방송 종료 후 주문형비디오(VoD) 업데이트 시간을 줄이려는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본방송을 놓친 이용자들이 VoD를 빠르게 제공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빠르게 VoD를 업데이트 하는 곳은 SK브로드밴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9월 지상파 방송 종료 후 `1시간 이내 다시보기` 서비스를 내놓았다. 최근에는 MBC를 제외한 지상파와 CJ E&M 모든 프로그램을 10분 내에 업데이트하는 등 앞서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장 빠른 VoD 업데이트를 준수하고자 지상파 방송사 내에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콘텐츠 VoD변환과 실시간 전송 기술을 적용하고 업데이트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KT미디어허브는 현재 1시간 이내 업데이트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0분에서 1시간` 안에 VoD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가 업데이트 시간을 10분으로 압축하는 등 앞서가면서 KT미디어허브도 방송 종료 후 5~10분 이내에 업데이트하는 일명 `성질급한 VoD(가칭)` 서비스를 이달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방송 종료 후 VoD 업데이트 시간이 2시간으로 가장 늦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시간 단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상파 월정액 실시간 VoD는 1만3000원, 건당 VoD 가격은 지상파가 1000원, CJ E&M이 1500원 선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