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와인, 옷도 RFID로 관리한다

와인, 의류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해 진위를 판별하고 유통정보를 분석하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와인·패션 분야 시스템 실증을 통한 기술 타당성 분석 용역` 사업을 발주했다. 총 7800만원 규모 사업으로 조만간 사업자를 선정해 새해 초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유통되는 와인에 RFID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타당성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주류 유통정보 시스템과 와인 시장 RFID 적용 현황을 분석한다. 와인에 적용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와 진위 판별 애플리케이션 등을 실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NFC 적용 기술 기준을 마련해 와인 RFID 적용 법제화에 기여하는 한편, 적용 범위를 종전 위스키에서 와인, 맥주, 소주 등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패션 부문에서는 관련 산업 RFID 적용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NFC 기술이 적용된 패션 아이템 태그 등을 실증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되는 의류, 잡화에 NFC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타당성을 분석한다.

NIPA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유통되는 모든 위스키에 RFID 태그 부착이 의무화 됐지만, 다른 주류에는 적용이 유보되고 있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사업 배경을 밝혔다. 또한 고가의 패션 잡화 불법 복제품 근절,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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