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ICT 역량 총결집···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정식 출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대표 단체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정식 출범했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10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출범 행사를 갖고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초대 회장은 경상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추대됐고, 황중연 전 개인정보보호협회 부회장이 상근부회장에 선출됐다.

Photo Image

이날 출범식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비롯해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노영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설정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이근협 한국TV홈쇼핑협회 부회장, 황의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회장 등 방송과 통신, 정보통신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대연합은 출범 행사에서 박근혜정부의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중심으로 하는 창조경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ICT 역량을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ICT인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창구이자 구심점으로 명실상부한 ICT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경상현 초대 회장은 “ICT는 산업 자체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 전체 전후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며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우리나라 ICT 저력을 결집하고 ICT 강국 위상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축사에서 “ICT는 우리나라 GDP의 8%, 수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ICT를 제외하고 국가 성장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과거 ICT가 대한민국의 경제 역사를 새롭게 쓴 만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ICT 역량을 극대화하는 리더로서 창조경제 시대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견인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연합은 정보·통신·방송 등 ICT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함은 물론이고 교류 증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ICT 관련 학회는 물론이고 단체의 학술 활동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ICT 분야 학계는 물론이고 연구기관, 대·중소기업, 이동통신사업자, 방송사업자에 문호를 개방,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고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도 다짐했다. ICT 산학연을 아우르는 대표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또 ICT 융·복합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인재양성 등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출범을 계기로 ICT 융·복합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건의 활동도 본격화한다. 내년에는 학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한다. 또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황중연 부회장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에 대한 ICT인의 기대가 큰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로 위상을 정립하고 궁극적으로 ICT인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