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개념과 사례, 실현 과정을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창조경제 박람회`가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와 창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과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 제안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를 주제로 창조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7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20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박람회는 일반인에게 창조경제를 쉽게 설명하고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에게는 창업·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가령 고등학교 1학년생이 난청 노인을 발명한 스피커 리모컨, 스마트폰으로 세계 유명 요리사의 조리법을 내려 받아 자동으로 요리해내는 `디지털 셰프` 등을 창조경제 사례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프롤로그관 △아이디어관 △도전관 △성장관 △상생관 △컨설팅&지원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관은 대형 화면을 통해 창조경제의 개념과 지난 9월 30일 개설된 `창조경제타운`(creativekorea.or.kr)을 소개한다. 7m 초대형 멀티터치스크린으로 박람회 전시내용을 미리 체험할 수도 있다.
아이디어관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멘토링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창조경제타운·무한상상실·각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 40개가 전시될 예정이며, 편리·안전·쾌적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파랑·빨강·초록 등 3가지 색으로 표현한 전시 방식이 특징이다.
도전관은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유치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15일에는 창업 오디션인 `스타트업 2013`의 최종 경연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성장관은 벤처·중소·중견·대기업의 창조경제 활약상을 전시한다. 상생관은 정부·지자체·대기업의 지원으로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전시장 한 가운데는 대기업·정부출연연구기관·투자단체·경제단체 등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지원 플랫폼이 개설된다.
이 밖에 대기업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설명회(전경련), 창조경영 활성화 콘퍼런스(대한상의), 창조경제 공감 콘서트(중소기업중앙회), 유명 창조경제 리더들의 강연,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관계자와 친분을 다지는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