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조경제 산실, 링크사업단을 가다]<10>이채수 경운대 링크사업단장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졸업 시 학생 한 명당 한 개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채수 경운대 링크사업단장은 “지역 기업이 독자기술과 상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그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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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수 경운대 링크사업단장

“경운대는 창업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정신, 기업가 정신을 키워주는 창업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사업화를 전담해 지원하고, 각종 창업캠프와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아울러 대구에서 운영 중인 교육관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스마트상용화센터를 설치해 예비창업학생의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운대는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큰 마이스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마이스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이스-IT협의회 구성, 전시회 지원인력단 파견, 마이스 전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앞으로 대학시설과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해 학교 자체를 산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산학충전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우선 내년 3월까지 조성하는 구미산업단지 내 산업단지캠퍼스에 산학충전파크가 오픈된다”고 말했다.

또 이 단장은 “학교 전체가 산학충전파크로 조성되고 그곳에서 기업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진다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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