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교로 거듭난 김천대,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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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천대는 가군과 다군 분할모집을 통해 2014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의 경우 내신과 수능을 각각 50%씩 반영하며, 다군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간호학과의 경우 영어B형을 필수로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성적보다 내신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가군을, 내신보다 수능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다군을 지원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고 귀띔하며, "수시모집의 정원 내 미충원 인원이 정시 가군과 다군의 일반전형으로 이월될 예정이기 때문에 원서접수 전 대학 입학홈페이지에서 정시모집의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김천대학교는 간호보건의료복지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임상병리학과를 비롯해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전체 학과의 절반 이상이 보건의료계열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계열 학생 수만 총 2,400여 명으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대 인원을 자랑한다.

김천대학교가 보건의료계열의 명문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 김천대는 학생들의 국가시험 합격을 위한 모의고사와 특별강좌를 마련한 것은 물론 지도교수의 개인 맞춤형 시험지도와 상담, 야간 자율학습과 선배들의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대학의 적극적인 교육시설투자로 전용학습관인 엔젤시티에서 종합병원과 다름없는 시설을 갖췄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김천대 관계자는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취업우수학과들을 중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강소대학, 김천대에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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