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하루 평균 '7만 여명'이 찾는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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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로 여행객이 몰리면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의 겨울 별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 시장에서는 감귤뿐 아니라 한라봉, 은갈치, 옥돔, 겨울딸기 등 제주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중소시장경영진흥원이 선정한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 뽑힐 정도로 높은 수준의 편의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쇼핑의 편의를 돕기 위해 쇼핑카트를 마련했으며, 몸이 불편한 고객이 찾았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휠체어도 비치해뒀다.

엄마들을 위해 마련된 유모차와 수유실은 대형마트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무료주차 시설까지 준비했다.

시장 한 켠에 마련된 오일문화광장에서는 추운 겨울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등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말테우리, 아기구덕, 복돼지 등 제주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 김기용 회장은 "제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평균 7만명의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인정을 주고받는 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으로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매달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열리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jeju5.market.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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