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운동화로 나쁜 습관을 고쳐 운동 중 부상을 예방하는 일이 조만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가옴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센서를 단 부상 방지용 스마트 신발을 개발 중이며 2015년 시판된다고 4일 보도했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은 연습을 할 때 부상을 입는 일이 잦다. 숙련된 운동선수도 달리는 도중에 실수를 한다. 발목을 삐거나 심하면 인대와 근육 파열도 일어난다. 프라운호퍼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몸에 해로운 달리기 습관을 고쳐 일상의 부상을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앱으로 운동 기록을 분석할 수 있도록 운동화에 센서와 위성항법장치(GPS), 가속도계를 달았다.
안드레아스 하이니히 프라우호퍼 연구원은 “스마트폰 앱이 조금 더 천천히 뛰라거나 발을 다른 방식으로 디디라는 제안을 한다”며 “화면에 잘못된 달리기 방식을 보여주고 필요하다면 다른 달리기 실행 화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운동화는 심박수나 호흡을 측정하기 위해 센서를 가슴과 손목에 차는 것보다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앱과 시제품이 제작됐으며 전자 부품과 센서를 더 작게 만드는 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