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위성과 케이블망 융합 서비스 인도네시아 수출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4일 인도네시아 위성방송업체인 SKYLBSTV와 디지털 SCN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디지털 SCN 솔루션은 디지털 위성방송 신호를 케이블방송 신호로 바꿔주는 전송 방식이다. 디지털 SCN은 기존 케이블망을 그대로 활용해 디지털 위성방송을 제공하고 위성방송 음영지역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관련 솔루션과 기술 컨설팅, 국내 중소 벤처업체가 생산한 장비 등 위성방송 서비스를 위한 기술 노하우, 장비 구축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게 된다.

SKYLBSTV는 SCN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케이블 사업자(RO)와 제휴해 약 40만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고품질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과 지상파 난시청 지역이 많아 현재 250만 가구 이상이 지역별 중계유선사업자(RO)가 제공하는 케이블망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 때문에 SCN 방식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1차 30만달러 규모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 사업인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이다.

SKYLBSTV는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사업자인 `레젤그룹`의 자회사다. 레젤그룹은 15개 방송채널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1위 MPP 사업자로 올해 2월 위성방송사업권을 확보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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