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휴켐스(대표 최규성)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휴켐스는 지난 2006년 태광실업이 인수한 후 성공적인 공기업 민영화 사례를 이뤘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인수 이후 매출액은 3000억원에서 지난해 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1900억에서 1조원 수준으로 늘었다.

이 회사는 오는 2018년까지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사업영역 다각화, 해외 생산기반 구축 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해외 수출 비중이 매출액 중 5.8%에서 17.3%로 증가했다. 지난해 일렘테크놀로지를 인수해 폴리부텐-1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올해 9월에는 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11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정부와 암모니아·질산·초안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화학단지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휴켐스는 농협의 화학물질 제조 자회사로 설립됐다.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질산에 톨루엔, 암모니아 등을 첨가해 디나이트로톨루엔(DNT), 모노니트로벤젠(MNB), 초안 등 폴리우레탄, 자동차 내장제, 인조가죽, 페인트 등의 기초 원료를 제조한다. 바이엘, 한국바스프, KPX화인케미칼, OCI, 금호미쓰이화학, 포스코 등이 주요 고객사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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