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296억원 규모 산은 IT아웃소싱 수주

SK C&C(대표 정철길)는 올해 최대 금융권 IT아웃소싱 사업인 1296억원 규모의 산업은행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사업 수주로 국민은행·수출입은행·한국정책금융공사·메트라이프생명 등 IT아웃소싱 공급 사례를 38곳으로 늘렸다.

SK C&C는 향후 5년간 산업은행의 코어뱅킹·전자금융·정보분석·경영관리시스템 등 은행 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전사자원관리(ERP)·그룹 데이터웨어하우스(DW)·경영관리시스템 등도 맡는다. 은행의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IT인프라 진단과 보안체계, 재해복구센터 고도화 등의 방안도 마련한다.

이기열 SK C&C 전략사업부문장은 “IT아웃소싱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이 대외 금융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금융비즈니스 혁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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