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테마쇼핑]겨울, 향기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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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향기나 냄새를 맡으면 지나간 일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향(香)이 추억과 함께 깊게 각인됐기 때문이다. 후각적 자극이 과거 기억을 재생하는 프루스트 효과(Proust Effect)다. 성탄절, 송년회 등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특별한 향으로 자신을 표현하자. 오픈마켓 11번가(11st.com)가 자신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향기 제품을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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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좋은 옷이 입기도 좋다

`스너글 블루스파클(4.66ℓ·2만9010원)`은 옷감에 향기가 배어 겨울철 니트나 기모 옷감 세탁에 적합하다. 은은한 비누향을 발산하는 이 제품은 갓 빨래한 것 같은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을 제공한다.

세계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다우니(1ℓ×3개·1만2900원)`은 세탁 시 기존 세제 사용량의 3분의 1만 넣어도 향기가 장시간 지속된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고농축 기술 `마이크로 향기 캡슐` 덕분이다. 옷을 가볍게 문지르면 향기캡슐이 터져 상쾌함이 지속된다. 베리베리·바닐라크림, 튤립·라일락, 화이트티·릴리 등 세 가지 향기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뉴 쉐리(1만5800원)`는 기존 제품보다 향기 지속 시간을 갑절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100% 식물성 섬유 유연 성분으로 피부 안전성을 강화했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 형광 물질을 제거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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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피부에 양보하세요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4만8000원)`는 샤워 후 피부에 뿌리는 미스트 방식의 제품이다. 꽃·과일 향을 혼합한 이 제품은 피부 보습 효과를 함께 제공한다. 사용량에 따라 60㎖·120㎖를 고를 수 있다. 수제 화장품 전문업체 러쉬는 성탄절을 맞아 한정 수량으로 `로즈 잼(2만7000원)`을 선보인다. 달콤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를 담았다.

`바디숍 화이트 머스크 로션(2만3280원)`은 매끄럽게 스며들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한다. `바디 미스트(1만9000원)`·`오드퍼퓸(3만3000원)`과 함께 사용하면 오랜 시간 향을 지속할 수 있다.

`누크 클래식(1만3500원)`은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 성분과 화이트 카멜리아로 구성된 이중 보습시스템으로 피부 수분 증발을 방지 할 수 있다. `배쓰앤바디웍스(6600원)`는 보습 효과와 향이 뛰어난 목욕·보디 전용 제품이다. 취향에 따라 향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샤워 젤·보디로션·보디 크림·미스트 등으로 준비됐다.

◇향기를 선물하자

과일·장미향이 뛰어난 `베이향초(190g·7만9050원)`는 평균 50~70시간을 태울 수 있다. 서로 다른 향초를 두 개 이상 함께 태우면 한층 깊은 향을 발산한다.

`우드윅 캔들(2만8900원)`은 장작이 타는 듯한 소리를 연출해 청각적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십자형태 나무 심지와 프리미엄 왁스를 활용해 완전 연소 시까지 터널링 현상(초 심지 주위만 녹는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스 캔들 디퓨저(1만5900원)`는 영국 왕실이 인증한 양초다. 2·3개월가량 은은한 향을 제공한다. 자연 왁스를 사용한 무독성 제품으로 성인 사용자는 물론이고 어린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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