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폭스콘 통해 신제품 각종 테스트 진행중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제품 태블릿 ‘아이패드 맥시(iPad Maxi)’가 완성됐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대형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12.9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중국 제조업체 폭스콘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IT 전문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닷컴(mydrivers.com)은 17일(현지시각) 일본 과학 잡지 마코타카라(Macotakara)의 보도를 인용해 12.9인치의 대형 아이패드가 완성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보도에 의하면 애플의 대형 아이패드는 이미 완성됐으며 현재 최종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제품수준, 대량생산, 원료공급, 가격 및 이윤 등의 요소들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다음달 말에는 소규모 생산이 시작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제품 아이패드는 사이즈가 커지면서 해상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2048x1536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신제품 대형 아이패드는 2014년 3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애플과 삼성이 내년에 각각 대형 태블릿 PC를 출시하면서 태블릿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OS의 풍부한 기능에 기반한 대화면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태블릿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변화를 줄 것이며 모바일 기기 산업에서도 커다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