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드롭박스가 기업 시장에 파고든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박스 등에 새로운 경쟁자 출현이다.
드롭박스는 14일 개인과 업무 파일을 한 계정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주로 개인의 파일을 저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성장한 드롭박스는 개인과 기업 버전 벽을 허물어 영향력을 확대한다.

기업용 드롭박스는 내년 초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개인 파일과 업무용 파일을 하나의 창에서 보는 점이다. 대부분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별도로 로그인한 새로운 창에서 보인다. 드롭박스는 2억 명에 달하는 개인 사용자가 편리하게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개 창 두개 폴더를 띄운다. 개인 클라우드를 쓸 때와 똑같은 사용자 환경에서 업무를 하게 돕는다.
기업 관리자는 조직원이 언제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보안팀은 파일을 볼 수 있는 권한을 지정 가능하다. 조직원이 바뀌거나 퇴사하면 관리자가 업무 폴더에서 회사와 관련된 파일을 일괄 삭제한다. 드류 휴스턴 CEO는 “개인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따로 구분하는 것은 어리석다”며 “업무와 사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