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의 우상인 가수 저스틴 비버가 10대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내놓는다. 6일 CNN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샷츠 오브 미(Shots of Me)`라는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이번 주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앱은 110만달러(약 11억6700만원)를 투자받아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록라이브가 개발했다. 또 벤처투자자 시어벤 피세바,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엔젤투자자 톰 맥클너니 등이 자금을 지원했다. 샷츠 오브 미는 `10대를 위한 소셜플랫폼`을 표방한다.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해당 앱의 이름을 보아 사진 관련 앱일 것으로 추측했다.
또 한 명의 `IT 셀러브리티`가 탄생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앞서 영화배우 애쉬튼 커처나 제시카 알바가 각각 스타트업 투자 및 운영을 하는 사례와 비견된다. 비버 측은 “10대 사이에서 사이버왕따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