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삼성 태블릿, FCC 인증 통과

며칠 전 블루투스SIG와 안투투 벤치마크에 등장한 삼성전자의 미발표 12인치 태블릿PC가 이번에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내달 블랙프라이데이 전에는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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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CC 인증 통과한 삼성전자의 SM-P905(갤럭시노트 12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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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투에 등장한 갤럭시노트 12(SM-P905)

31일(현지시각) 엔가젯은 미 FCC에 등록된 삼성전자의 ‘SM-P905’ 태블릿PC 문건을 소개했다. 가로 295.56, 세로 203.95mm 수치가 적힌 태블릿PC 이미지와 웹프로필의 2560×1600 해상도 외에 다른 사양은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SM-P905는 며칠 전 블루투스SIG와 안투투에 등장한 모델명으로, 안투투에서는 2560×1600 해상도의 12.2인치 스크린, 2.2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MSM8974), 아드레노 330 GPU, 램 3GB, 내장 스토리지(ROM) 32GB,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3 운용체계(OS)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 12.2가 샤프의 이그조(IGZ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12인치 태블릿 소문은 갤럭시탭도 갖고 있다. MS가 자사 윈도폰 및 윈도 8.1 모바일 OS 확산을 위해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세컨드 OS로의 탑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MS의 요청을 받아들여 12인치 갤럭시탭 2014 에디션에서 안드로이드와 윈도 듀얼부팅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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