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스테나, 개발자용 태블릿 발표하고 기술 지원 서비스
삼성전자와 인텔이 타이젠 운용체계(OS) 개발에 앞장서고 있지만 첫 타이젠 태블릿PC는 일본에서 먼저 발표됐다.



24일(현지시각) 샘모바일, 타이젠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일본 시스테나 코퍼레이션(Systena Corporation)이 타이젠 OS와 1900×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0인치 태블릿PC를 개발자용으로 발표했다. 타이젠용 앱, 특히 태블릿PC에 최적화된 타이젠 기반 앱 개발을 위한 것이다.
이 태블릿PC는 ARM 코텍스-A9 1.4GHz 쿼드코어 CPU, 2GB 램, 200만화소 카메라, 32GB 내장 스토리지, 마이크로SD 슬롯, 와이파이, 블루투스 3.0+HS 등을 탑재 및 지원하며 타이젠 2.1을 OS로 한다. 화이트와 레드 두 컬러로 발표될 예정이다.
시스테나는 이 태블릿 구매자들에 대해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스테나 웹사이트(http://www.systena.co.jp/service/product/products/tize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개최하는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타이젠OS 탑재 스마트폰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