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로열티 수입 100억 돌파하며 코넥스 상장 겹경사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는 지난 2006년 이후 누적 로열티 수입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29일 한국거래소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비디오 코덱 설계자산(IP) 전문 업체다. LG전자·프리스케일 등 세계 60여개 반도체 기업에 IP를 공급한다. 반도체 칩에 내장해 스마트폰·디지털TV·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로 비디오 촬영을 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해 주는 IP다. 비디오 코덱 차세대 표준인 `HEVC(H.265)`를 지원하는 IP `WAVE`를 올 상반기 출시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로열티 수입을 약 19억원 거뒀다. 로열티 고객사도 지난 2006년 1개에서 올해는 20여개로 늘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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