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블릿PC `서피스 2`와 `서피스 프로 2`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지난해 선보인 `서피스 RT`와 `서피스 프로`의 후속작으로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열고 바람몰이에 나섰지만 소비자 반응은 미지근하다.
서피스 2와 서피스 프로 2의 외관은 크게 변화지 않았다. 서피스 2는 더 얇고 가벼워졌고 해상도가 풀HD로 높아졌다. 서피스 프로 2는 배터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최대 75%에 이른다는 것이 MS 설명이다. 서피스 2 가격은 449달러∼549 달러(약 47만5000원∼58만1000원), 서피스 프로 2는 899달러∼1799 달러(약 95만1000원∼190만 원) 수준이다.
성능에 관해서는 대체로 호의적이다. 가볍고 반응 속도가 빠르다. 문제는 가격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 아이패드와 직접 경쟁해야 하지만 앱이 많지 않다. 비싼 기기를 사도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MS는 출시 당일인 22일(현지시각) 0시부터 미국 곳곳의 MS스토어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지만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한 마디로 `관심은 가지만 사고 싶진 않다`는 반응이다. 같은 날 애플의 새 아이패드 발표와 겹친 것도 썰렁한 행사장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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