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제9회 CVCE 2013(Crystal Valley Conference&Exhibition 2013)`이 내달 열린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이자 국제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CVCE 2013`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10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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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디스플레이 현황과 미래를 알 수 있는 이 행사는 올해가 9회째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OLED를 비롯해 인쇄전자, 태양광, 이차전지, LCD, 터치스크린플레이(TSP) 등이 주제로 다뤄진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학술 콘퍼런스에서는 25편, 70편의 논문이 각각 발표된다. 기조강연은 김학선 삼성디스플레이 전무가 `상상 너머의 디스플레이(Dispaly 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가 `OLED 기술 동향 및 산업동향`을, 박승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본부장이 `차세대 터치 기술 개발과 및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는 등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외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대학생 프레젠테이션(PT) 경진대회 △스마트폰 경진대회 △디스플레이 전문 채용박람회 △선문대 공대학술축제 등이 함께 열려 딱딱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를 일반인과 학생들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대학생 스마트폰 영상 경진대회는 올해가 처음이다.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는 두 번째다.
취업난을 덜어 줄 채용박람회에는 80명 이상이 현장에서 취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선문대가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천안시·아산시·삼성디스플레이·세메스·에스에프에이 등이 후원한다.
김종일 충남디스플레이센터장은 “국제 디스플레이 행사 중 최고를 자랑하는 CVCE 2013이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