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신제품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어트

디자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준 아이패드 나올 것

더 얇고 가벼운 아이패드가 온다.

애플이 22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 센터에서 발표할 아이패드는 무게와 두께를 확 줄여 휴대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싱스디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2011년 첫 아이패드 출시 후 디자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준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패드 신제품 가장 큰 특징은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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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2일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아이패드 행사를 개최한다.

5세대 아이패드는 지난해 나온 아이패드 미니와 닮았다. 9.7인치 화면은 그대로이지만 가로 폭이 18.5㎝에서 17㎝로 준다. 기존보다 20% 더 가벼워진 500g에 7.5㎜ 두께다. 아이패드 미니처럼 베젤을 줄인다. 아이폰5S에 쓰인 64비트 프로세서 `A7`이 쓰일 전망이다. A7은 아이폰보다 PC를 대체하는 아이패드에서 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색상은 아이폰5S처럼 기존 검정과 흰색 외에 골드도 점쳐진다.

두 번째 제품이 나오는 아이패드 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해상도다.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1536)를 쓴다. 구글이 최근 공개한 2세대 넥서스7도 해상도를 높였다. 애플이 시장 흐름을 따라 가지 않을 수 없다. 아이패드 미니 역시 A7칩이 유력하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1일로 점쳐진다. 애플은 매번 제품 공개 후 다음 주 금요일에 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아이패드에 아이폰5S에 쓰인 지문인식센서 채택 여부는 확실치 않다. 지문인식센서 수율이 낮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쓴 아이패드 미니를 사려면 아이폰5S 골드처럼 오래 기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많은 소식통들은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 쇼핑시즌까지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 공급이 딸릴 수 있다.

기존 아이패드 미니는 가격이 떨어진다. 애플은 매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기존 제품 가격을 100달러 내렸다. 229달러짜리 1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구글과 아마존의 저가 스마트패드에 강력한 경쟁자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12.1인치 아이패드 맥시를 내놓는다는 소문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올해 행사에서 이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은 낮다.


5세대 아이패드와 2세대 아이패드 미니 예상 사양

자료:외신 종합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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