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유통 전문업체 알파스캔 디스플레이(대표 류영렬)는 필립스가 개발한 27인치 모니터 `필립스 273V5L`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필립스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 모니터 제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색상, 밝기, 화면 보정, 멀티미디어 등을 마우스를 이용해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스마트 콘트라스트(Smart Contrast) 기술로 콘텐츠, 자동 조정 색상, 백라이트 강도 등을 분석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필립스 273V5L은 DVI, D-sub 등 다양한 입력단자를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디지털·아날로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풀HD(1920×1080) 해상도를 구현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소비전력이 20.3W에 불과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모니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