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 테크 페어]<2>캐시 마컴 다우케미칼 전자재료 글로벌 R&D 총괄 디렉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휘어지는 스마트폰, 3차원 반도체 등. 기존의 고정관념과 한계를 허문 제품이 나오는 데는 소재의 혁신이 한몫했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에서 첨단 소재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은 혁신 제품들. 이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소재가 나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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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소재 테크 페어`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소재 혁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자리에서 소재의 변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한편, 그와 함께 발맞춰 개발해야 할 주변 기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인터커넥트·디스플레이·반도체·광학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놓쳐서는 안될 연사가 캐시 마컴(Cathie Markham) 다우케미칼 전자재료 글로벌 R&D 총괄 디렉터다.

다우케미칼은 고밀도 회로를 위한 메탈라이제이션 기술, 효율이 높은 OLED 재료, 반도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화학적기계연마(CMP) 슬러리, 포토레지스트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마컴 디렉터는 다우케미칼의 전 세계 모든 전자재료 R&D를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다. 그는 글로벌 소재 테크 페어에서 `다우케미칼 전자재료〃미래를 향한 생각(Forward. Thinking)`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계 각지에 있는 다우케미칼 첨단 기술센터에서 연구 중인 소재들, 차세대 전자 제품에 필수적인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마컴 디렉터는 2002년 패드 분야 총괄 디렉터로 다우에 합류했다. 2004년부터 CMP 제품 R&D 및 테크니컬 서비스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2008년 다우 전자재료의 글로벌 R&D 총괄 책임자가 됐다. 소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마컴 디렉터의 강연을 듣고 싶다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keit.re.kr)에서 등록하면 된다. 문의 (02)-6009-8396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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