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나 아이패드미니2, 12월말 혹은 1월?

피터 마이세크 “레티나 수율 문제 심각…애플, 내년 미루기보다 연내 한정 공급할 것”

레티나 디스플레이 수율 문제로 아이패드미니2가 연내 발표되기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또 제기됐다. 애플 관련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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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배런스(online.barrons.com)는 피터 마이세크 제프리&코 애널리스트의 리서치 노트를 인용해 아이패드미니2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수율 문제로 12월 말에나 출시될 것이며 공급 물량도 200~500만대로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도했다. 캐나코드 지뉴이티, RBC캐피털 마켓, 바클레이 캐피털 등 투자분석업체들도 유사한 전망을 내놓은 뒤여서 주목된다.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아이패드미니2의 출시 시기 및 공급량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22일 애플 이벤트에서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 9.7인치 새 아이패드, 맥북프로 신버전 등이 발표될 것”이며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의 생산 문제가 여전하지만 애플은 내년 1분기로 미루는 대신 소량이라도 연내 출시하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이 보낸 미디어 초대장의 ‘We still have a lot to cover’ 메시지는 아이패드 신제품의 ‘스마트 커버’에 대한 힌트라고 추정했다.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2월 분기(4분기) 아이패드는 2700만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가 500만대, 기존 아이패드 미니가 1500만대, 나머지가 9.7인치 아이패드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의 가격은 32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가 발표된 후 기존 아이패드미니 가격이 10% 인하될 것이란 소문이 있다. 피터 마이세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600달러로 보고 있으며 매수(Buy) 등급을 매겼다.

전날 RBC캐피털마켓의 아미트 다리야나니 애널리스트는 홀리데이쇼핑시즌에 아이패드5의 2배꼴로 아이패드미니2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미니2 공급을 만족시킬 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벤 A. 라이츠 바클레이 캐피털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4분기 말에나 레티나 아이패드미니2 선적을 시작해도 놀랍지 않다”고 밝혔으며 데이비드 에반슨 캐나코드 지뉴이티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미니2의 공급 제한 때문에 홀리데이쇼핑시즌 포함 4분기 1290만대의 아이패드5와 1150만대의 아이패드미니2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패드미니2 공급이 정상화되는 내년 1분기에는 아이패드5 840만대, 아이패드미니2 1440만대로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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