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롯데마트, 한국프린터·카트리지재제조협회가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상설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제조 제품은 사용 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신품 성능을 유지하도록 만든 것이다.
롯데마트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www.lottemart.com)에서 국내 6개 재제조업체의 카트리지를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쇼핑몰에 입점하는 재제조업체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K마크, 공인시험성적서 취득업체 등으로 한정됐다.
롯데마트와 재제조협회는 18일부터 보름간 가격할인, 2+1, 사은품 증정 등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후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검토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다양한 재제조 제품을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 등 주요 판로처와 연계해 재제조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