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연구개발(R&D)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건물은 약 3만4천㎡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6층짜리 건물 2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상 입주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음두찬 SRA 현지법인장은 기공식에서 “센터는 회사 성장과 인재 유치를 위한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월 실리콘밸리 중심인 새너제이에 10만㎡ 규모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반도체 부문 사옥을 짓기 시작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