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바이킹 아일랜드`로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선보였던 `윈드러너`에 이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나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바이킹 아일랜드`를 일본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온라인(대표 최종구)을 주축으로 진행한다. 현지 명칭은 `롤리팝 아일랜드`이며 현지에서 모바일 통합 브랜드 `위미` 사이트 운영도 시작했다.
영상과 각종 정보를 공개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사전 캠페인을 전개해 사전 등록자 1만2000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검증 받은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로 일본 사용자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한 바이킹 아일랜드는 나만의 섬을 가꾸고 친구들과 협동·경쟁하며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 받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