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대표 정태영)이 현대차 대형상용차 `트라고 엑시언트` 신규모델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할부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새 할부상품은 고객이 상환 방식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1년 이내 차량을 매각하면 손실까지 보장해주는 어슈어런스(Assuranc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트라고 엑시언트 출고 후 1년 내 폐업에 따른 차량매각 시 매각금액과 대출원금의 차이를 차량당 최고 2000만원(실수령액 1800만원)까지 보상(자기부담금 10% 본인부담)해준다. 선수율로 10% 이상 납입하고 현대커머셜에 차량을 반납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대형트럭 고객의 특성을 감안해 일감이 줄어드는 비수기에는 이자만 납입하는 스마트 상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출기간 최장 75개월 이내 상환방식은 고객별 상황에 맞게 원리금균등상환, 거치 후 원리금균등상환, 원금유예상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차종과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