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년째. 완성차 90대 등 볼거리 풍성, 관련업계 이슈로 떠올라
현대·기아차가 16일, ‘R&D 모터쇼’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9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동반 성장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완성차 90대, 절개차 및 차체골격 16대와 분야별 양산 신기술들을 전시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플랫폼 개발 기술, 충돌 개발 기술, 엔진 사운드 디자인 기술 등을 선보여 자동차 기술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R&D 모터쇼’는 국내외 주요 경쟁차들을 분야별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그린(환경차) ▲스몰(경소형) ▲컴팩트(준중형) ▲라지(중대형) ▲럭셔리(대형) ▲레저(RV) ▲커머셜(상용) ▲테크놀로지(차 연구개발 기술, 절개차, 신기술) ▲키즈(브룸랜드 및 슬롯카) ▲포토 등 10개의 구역 (zone)으로 구분해 전시했으며, 일반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의 축제인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 당사간 R&D 지속성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협력사들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