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홍진호 선수와 함께하는 `롤 자선 리그` 진행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자선 리그를 진행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소셜 기부 플랫폼 위제너레이션과 함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선수를 주축으로 롤 자선 리그 `플레이 포 헬프(PLAY FOR HELP)`를 개최한다. 오는 20일까지 참가자 3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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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당신의 플레이가 세상을 돕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리그는 5 대 5 팀전으로 64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자를 뽑게 된다. 결승 진출팀 전원에게 롤 프로게임팀 제닉스 스톰의 입단 테스트 기회와 고급 게임 장비를 지급한다. 우승팀에게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홍진호 전 선수와의 저녁식사 기회가 주어진다.

리그에서 발생하는 상금 전액은 우승팀의 이름으로 자선단체인 월드쉐어에 기부한다. 내달 2, 3일 이틀간 8강과 결승전 생중계에서 발생하는 별풍선 아이템 수익과 참가자들이 지불한 참가비도 전액 기부한다.

안준수 아프리카TV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자선 리그는 단순 기부가 아닌 전 프로게이머 출신의 스타, 롤 이용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모두 동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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