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폰5S 골드 배송, 11월에나…

‘10월 배송’에서 ‘2~3주 후’ 배송으로 바뀌어…아이폰5C는 24시간 내 배송

아이폰5S의 2, 3차 지역 출시로 미국 내 아이폰5S 배송이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는 아이폰5S의 배송 시기를 ‘10월 중’ 대신 ‘2~3주 후’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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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는 아이폰5C의 배송일이 24시간 이내인 데 비해 아이폰5S는 색상에 상관없이 전 제품이 2~3주 후 배송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2주 후라고 해도 10월 말에 해당된다. 3주 후면 11월이다.

미국 내 아이폰5S의 배송 지연은 10월 25일 2차 지역 출시, 11월 1일 3차 지역 출시 등 52개국에 추가로 아이폰5S와 5C를 공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5S 골드 64GB 모델은 11월 5~11일에나 배송될 것이라고 슬래시기어는 전했다. 1차 출시국 중 하나인 중국에서 특히 골드 컬러 인기가 높은데 슬래시기어는 “중국에서 아이폰5S 골드는 ‘절대군주(Tyrant King)’라는 별칭이 붙었다”고 소개했다.

아이폰5S의 미국 내 배송 지연은 하루 전날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레이 애널리스트가 이미 예상한 것이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60개의 애플스토어를 확인한 결과, 아이폰5S 구매가 가능한 매장은 2주 전 27%였으나 현재 6%로 줄어들었으며 아이폰5S 재고를 최소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매장은 2주 전 90%에서 40%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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