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일본채권시장 진출 이후 10번째 사무라이본드를 250억엔(약275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2년 만기 고정금리인 이번 채권의 발행금리는 엔스왑금리에 0.48%를 가산한 연 0.75%로 역대 최저다. 지난해 2년 만기 고정금리 연 0.87%로 발행한 것과 비교할 때 12bps 낮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일본채권시장에서 은행권 대비 낮은 수준의 역대 최저금리로 10번째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캐피탈이 발행전략을 차별화하고, 사무라이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