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벌루션(LTE)과 중국 3G 시장이 모바일 통신 모뎀(베이스밴드)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7일 디지타임스와 C114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모바일 기기 모뎀 성장을 LTE와 시분할연동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 확대가 이끌 것이라 전망했다. TD-SCDMA는 중국의 독자적 3G 통신 방식으로 중국 3G 사용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SA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모뎀 프로세서 시장은 2분기 전년보다 5.4% 늘어 44억달러(약 4조7110억원)를 기록했다. 퀄컴, 미디어텍, 인텔, 스프레드트럼, 브로드컴이 상위 5위를 차지한 가운데 퀄컴의 점유율은 무려 63%다. 미디어텍(13%)과 인텔(7%)이 뒤따랐다.
스라반 쿤도자라 SA 애널리스트는 “퀄컴 점유율은 LTE·LTE-A 모뎀 판매가 동력 역할을 한 결과”라며 “퀄컴의 2분기 전체 모뎀 출하 중 40% 이상이 LTE용”이라 분석했다. 인텔, 브로드컴, 에릭슨, 마벨, 미디어텍, 엔비디아와 스프레드트럼도 내년 멀티모드 LTE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통합 멀티모드 LTE-A 칩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퀄컴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스튜어트 로빈슨 SA 휴대폰부품기술서비스 디렉터도 “LTE와 TD-SCDMA 모뎀 출하가 세자릿수 비율로 뛰어올랐다”고 부연했다. 이 기간 GSM·CDMA를 비롯한 다른 통식 방식 모뎀 출하는 지난해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