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판교 신사옥서 새 미래 쓴다

게임업체 웹젠(대표 김태영)이 7일 새 사옥인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로 이전하고, 새로운 회사로고(CI)를 선보였다.

새 CI는 기존 CI 디자인을 일부 수정해 글로벌 게임산업에 대응하는 변화, 발전, 가치, 성장의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 가치를 드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더 큰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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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다. `게임을 만들고 놀이문화를 창조하는 ZIP(집)`을 주제로 구성했다. 본사 직원과 웹젠이미르 등 계열사가 모여 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미디어라이브러리 등 자기계발과 재충전을 위한 시설 뿐만 아니라 `1인 집중실` 같은 직원 편의와 복지를 위한 공간도 갖췄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올해 크게 확대한 해외 서비스를 관리하고 신작게임을 준비하면서 도약을 상징할 수 있는 CI 개편을 결정했다”며 “게임 산업 내 입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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