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페, 사과 로고 소송에서 애플에 승리(?)

2년 전 제소, 애플 사유 밝히지 않고 소 취하

Photo Image

가게 로고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애플에 소송을 당했던 카페가 2년간의 법적 분쟁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됐다. 애플이 소송을 취하했기 때문.

5일(현지시각) RT(rt.com)은 애플이 2년 전 독일 아펠킨트(Apfelkind)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소송 취하 사유는 밝혀진 바 없다. 아펠킨트는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다.

애플은 약 2년 전 독일 특허청에 트레이드마크 침해를 이유로 이 카페 사장인 크리스틴 로메르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크리스틴 로메르는 “가게를 연 지 4개월 만에 애플이 지재권 침해라며 우리더러 카페의 로고 출원을 철회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로메르가 거절하자 애플은 독일 법원에 지재권 침해로 소를 제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