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5, 800만 화소 업그레이드 기대

밍치 궈 "애플, 아이패드5 판매 포인트로 카메라 겨냥"

아이패드5가 800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 아이패드4는 500만 화소다. 이 소식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해온 밍치 궈 KGI시큐리티 애널리스트가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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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신제품들은 디자인이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5와 골드 아이패드미니2의 렌더 이미지

2일(현지시각) 9to5맥은 밍치 궈 애널리스트의 투자자 노트를 인용해 아이패드5가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며 조리개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패드5의 판매 포인트로서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현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 및 보다 큰 조리개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렌즈 모듈 ASP 역시 현재 스펙에서 10~20% 향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5S 역시 이전 제품에서 애플 자체 설계의 5매(Five-element) 렌즈, 이전보다 커진 F2.2 조리개, 800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됐다.

애플이 이달 15일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미니2 발표 이벤트를 열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지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4분기 중 발표된다고만 말하고 있다. 또 최근 IHS아이서플라이는 아이패드미니2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수율 문제로 연내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5일에는 아이패드5만 발표된다는 것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공급 문제는 2일(현지시각) 로이터에서도 지적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패드미니2가 매우 제한된 수량만 연내 공급되며 본격적인 공급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주장했다.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미니2는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옵션을 추가하고 아이폰5S처럼 64비트 A7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미니2의 경우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변경되며 아이폰5S와 같이 골드 컬러 옵션과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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